시그니아는 세계 최초로 어쿠스틱 모션 센서인 X센서가 장착된 보청기 플랫폼 '엑스피리언스(Xperience)'를 출시하고 지난 27일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00가지 이상의 청취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음향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업체의 설명이다.
헬스케어기기 기업 바디프랜드는 협동로봇 기업 두산로보틱스와 ‘헬스케어로봇·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양사 협력은 로봇산업 선도기업 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산업 현장과 소비자 접점에서 로봇 보급을 확산하겠다는 게 이번 MOU의 기본 취지다. 세부 협력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다음달 5일부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바리스타 ‘닥터프레소(DR.Presso)’를 자사 제품 체험 공간인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몰 경기 수원 라운지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바디프랜드 대표 라운지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사진 왼쪽)는 “양사는 로봇 기술 및 제품·채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로봇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대구시는 올해부터 미래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파워풀 스타기업'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엘앤에프와 같은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 1억∼1억5천만원이 지원되고 산업시설용지 분양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지역에 200억원 이상 투자가 가능한 우수 스타기업이나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파워풀 스타기업 선정 신청을 받는다. 시는 다음 달 중 3∼5개 기업을 선정한다. /연합뉴스
보람상조는 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이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상조 서비스다.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반려동물의 염습과 장례를 직접 담당한다. 전국에 17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갖췄다. ‘펫츠비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등을 활용한 생체보석이다. 전용 위패인 ‘오마주’나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람그룹은 펫상조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올해 4대 신사업으로 생체보석 바이오 컨벤션과 더불어 반려동물 사업을 선정했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스카이펫이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는 좋은 평가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로 1500만 반려인의 토털 라이프케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