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매 고려 57%, "세련된 디자인이면 구매"
최신형 적용 기술로는 블루투스, 디자인, 무선충전 꼽아최유빈 기자
시그니아의 이어폰 타입의 보청기 ‘액티브’ 를 착용한 모습. / 사진 제공= 시그니아 |
보청기에서도 디자인을 중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그니아가 보청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30대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7%가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정량조사를 통한 설문조사에서 "이어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보청기라면 구매하겠냐"는 물음에 절반을 넘는 57%가 '그렇다'고 답했다. '모르겠다' 34.5%, '아니오'의 응답자는 7%로 나타났다. 이는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세련된 디자인이라면 구매 수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형 보청기에 적용되어야 할 기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에 대해서는 복수 응답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63%, 이어폰 같은 디자인 56.5%, 충전사용방식 55.5%, 양이 통신 호환 기술 41%, AI 기반 머신러닝 기능 21% 순으로 나타났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이어폰과 같은 형태의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그니아의 혁신은 난청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보청기 조기 착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