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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예진 기자

시그니아, 국제 소음의 날 맞아 '소음 줄이기' 캠페인 실시

  • 입력 2022.04.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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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가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을 맞아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지멘스]
시그니아가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을 맞아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지멘스]

시그니아가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을 맞아 소음이 건강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는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 캠페인에 나선다. 

27일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소음 줄이기 캠페인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은 미국의 청각 및 커뮤니케이션센터(Center of Hearing and Communication, CHC)에서 1996년 제정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올 해는 4월 27일이다. 

시그니아는 이 날을 맞아 CHC에서 발표한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레시피에는 ‘자신이 만드는 소음에 주의하고, 조용할 이웃의 권리를 존중하세요’ ‘지역의 소음 관련 조례 또는 법령을 제정하는데 참여하세요’와 같이 거시적인 활동부터 ‘음향기기 볼륨을 두 단계 낮추세요’ ‘위험할 경우에만 자동차 경적을 울리세요’ ‘시끄러운 환경에 있어야 하는 경우 귀마개를 준비하세요’처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접목형 활동까지 총 10가지 행동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리의 강도를 표현하는 ‘데시벨’로 일상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음 수준을 정리했다. 일상적인 대화는 60~70데시벨로 청력에 안전한 수준이고, 영화관의 큰 음향은 74~104데시벨로 8시간 동안 이 소리에 노출될 경우 청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94~110데시벨 사이인 콘서트나 헤드폰 착용 등의 환경에 14분 이상 노출될 경우 청력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110~129데시벨인 앰뷸런스 소리는 2분 가량 노출될 때부터 청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며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 심혈관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또한 수면 장애를 일으키거나 소화 불량 등의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청력 손실의 원인이 되며 이는 사회적 고립, 우울증, 낙상 위험 증가,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조기 경고 신호를 잘 파악한다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된 직후 귀에서 이명이 느껴지거나 말소리가 작게 들려 이해하기 어렵다면 귀가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겪을 때는 발빠르게 이비인후과 전문의나 청각 전문가를 찾아 청력 검사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와 같이 소음 노출을 피하고 청력을 보호하는 간단한 노력만으로도 청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항상 소음을 인지하고 경계한다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시그니아 보청기 전문점에서는 누구나 난청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다. 난청이 있을 경우 청각 전문가가 난청 정도와 유형, 라이프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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