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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덥고 습한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 소개

이른 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됐다. 여름의 습기는 사람뿐 아니라 보청기 또한 취약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높은 습기나 열, 땀에 방치된 보청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잔 고장과 함께 사용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이후에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140년 전통 독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고온 다습한 여름철, 보청기 사용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욱 꼼꼼하게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귀 안에도 땀이 차기 때문에 보청기에도 땀이 묻게 되는데 다음 날 착용을 위해 자기 전 항상 마른 천이나 솔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보청기 전용 건조기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수영 등 물과 접촉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활동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귀마개를 착용하고, 나온 후에는 귀 안에 오염된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안쪽까지 충분히 말린 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있는 습한 곳에서 장시간 있다가 나와 귀를 제대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 외이도염 등 세균성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물이 귀에 들어갔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휴지에 살짝 묻혀 귀 안을 구석구석 소독하는 것이 박테리아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청기를 보관할 때에는 강한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보청기 보관 시 차 안이나 창가 쪽에 놔두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늘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분의 배터리 역시 손상되지 않도록 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길게 다녀왔거나 보청기가 물이나 모래와 접촉이 있었다면 청각 전문 센터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청기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IP68 방수·방진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전식 보청기는 배터리가 탑재된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배터리 교체형보다는 먼지나 습기가 제품 안으로 스며들 확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좋다.

 

시그니아를 핵심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의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물, 땀 등 보청기에 치명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꼼꼼하게 관리한다면 대부분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보청기 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니아 보청기는 IP68 기준을 충족하고 먼지와 물에 내성이 강한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그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발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다. 또한 시그니아 전문점에서는 보청기 정밀 검사를 통한 전문 케어를 진행하고 있다.